일상/2022 남해워케이션

남해 워케이션 4일차 (feat. 요가, 아난티)

jordan.bae 2022. 7. 8. 00:58

새벽요가

 

남해 워케이션 4일차는 새벽요가와 러닝으로 시작했다. 경진님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요가클래스를 만들어주셔서 아침에 가능할 때 마다 요가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과 가르침을 주신 경진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를! 20분에서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인데도 땀이 정말 많이 난다. 조금 힘들었지만 몸을 늘릴 때 시원해서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느낌인데 유연성이 없어서 힘든 동작도 너무 많았다. 요가가 끝나니깐 6시 30분이었는데 바로 러닝을 하러 갔다. 약간 습한 날씨 때문에 땀이 비오듯이 났다. 워낙 개발이 정적인 업무라서 이런 동적인 활동들을 하면 기분이 개운하다! (과장해서 살아 있는 느낌...) 바닷가 쪽보다는 동네 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동네 위주로 달려보았다. 들어와서 샤워를 하는데 기분이 아주 개운했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 참 좋은데 시작하기는 왜 이리 힘든거지... 이 놈의 몸....

 

워치 유어 스텝
소소하게 아이 마스크 구매

 

점심에는 면내에 혜성반점에서 짜장면을 먹었다. 생각 보다 평범해서 실망스러웠다 ㅠㅠ

점심을 얼릉 먹고 아난티 이터널저니(서점 및 기념품 샵)와 워치 유어 스텝(카페 베이커리)을 방문했다. 찾아보니 30평형 평일 숙박비가 47만원이어서...당연히 갈 생각은 안했고 기념품 점이나 카페를 가보고 싶어서 다른 분들과 같이 방문했다. 기념품 점은 먼가 성수 느낌이 들었다. 구경을 잘 하고 아이 마스크를 하나 구매했다. 그 다음에 워치 유어 스텝에 갔는데 뷰가 ....너무 좋았다. 먼가 큰 에메랄드 빛의 강 느낌이었다...ㅎㅎ 커피는 솔직히 맛이 없었다.... 내 8000원은 just view 값...빠르게 한 잔 마시고 오후 근무하러 복귀!

 

 

아느로

 

오후 근무를 마치고 오랜만의 추억의 아느로를 방문했다. 아느로는 작년에 매일 저녁에 가서 먹었던 식당인데 나름 추억의 아느로다 ㅎㅎ 

사장님께 인사를 밝게 드렸더니...여기 졸업하고 오랜만에 왔냐고 하시면서 엄청 잘해주셨다...제육 리필 및 생선도 1인 1마리..! 맛있고 양도 많지만 위생에 예민한 분들에게는 추천은 드리지 않는다. 깔끔한 편은 아니다...ㅎㅎ

맛있게 먹고 나서 식자재 마트에서 수박, 아이스크림, 음료수, 맥주를 사서 돌아왔다. 돌아와서 개인프로젝트를 하면서 다른 분들과 이런 저런 사는 얘기를 나눴다. 다들 바쁘신 분들이라서 할 일이 많으셔서 생각보다 같이 노는 시간이 없다보니 각자 할 일을 하면서 스몰 토크를 한다..ㅎㅎ

 

 

이렇게 4일차가 마무리 됐다! 시간이 빠르다...!! 좀 더 집중해서 알 찬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고 싶다!

4일차는 여기 까지!

 

지난 편

남해 워케이션 3일차 - 서핑! 서핑!! 서핑!!! (feat. 남해서핑스쿨)

 

다음 편

남해 워케이션 5일차(feat. 소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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