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2 남해워케이션

남해 워케이션 2주차!

jordan.bae 2022. 7. 30. 00:24

벌써 남해에서 서울로 돌아온지 일주일이 거의 되어간다...

원래 하루에 하나의 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2주차에는 주로 일을 많이 하느라 다른 활동을 한게 많지 않다....그래서 하루 하루 기억에 남는 것들 위주로 짧게 정리해 보려고 한다.

 

7월 11일 월요일 (9일 차) - 남해 최고 지압원, 문어라면!

월요일에는 오후에 업무가 끝나고 남해에 유일한 마사지샵인 남해 최고 지압원에 갔다.

나만의 힐링 방법 중에 하나가 마사지이기 때문에 새로운 곳을 여행하면 항상 마사지샵에 방문하는데 남해에는 마사지샵이 거의 없었다. 한 군데는 조금 이상해(마사지 샵이 아닌 것 같아서...) 남은 한 곳인 최고 지압원에 방문을 해봤다. 후기가 거의 없어서 살짝 불안했는데 마사지사분이 기부를 했다는 기사를 보고 방문을 했다.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74939 

 

남해최고지압원 장홍이 대표, 성금 기탁 - 경남도민일보

남해읍에 있는 남해최고지압원 장홍이 대표는 지난 8일 남해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장홍이 대표는 \"개인적인 여러 가지

www.idomin.com

 

후기 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좋았다! 압도 강하시고, 특히 발마사지는 정말 시원했다. 최고 지압원에는 선생님들이 모두 시각 장애인 분들이시다. 서울에서는 지압원 보다는 마사지 샵을 많이 가다보니 시각장애인 마사지사 분들께 받은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서 서울에서도 한 번 지압원에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른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지압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사지를 받고 와서 저녁으로 문어 라면을 먹었다! 참가자 분들 중 한 분이 티모시님께서 통발로 문어를 잡으셨다!! 능력자 !!

언제 또 자연산 돌문어 라면을 먹어볼까?!

자연산 돌문어 라면

 

7월 12일  화요일 (10일 차) - 다랭이 마을

화요일에는 특별한 일은 없었고 일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혼자 드라이브도 할 겸 다랭이마을을 다녀왔다. 다랭이 마을은 내가 머무른 남면에서 5~10분 정도의 거리이다. 가서 해바라기 식당이란 곳에서 갈치 조림을 먹었다.

갈치 조림보다는 멍게 무침이 기억에 남는듯?!

해바라기 식당 - 멍게 무침

 

7월 13일  수요일 (11일 차) -  홍현면 까지 러닝

수요일에는 업무 후에 홍현면까지 러닝을 다녀왔다! 나이키 앱을 잠시 멈추고 다시 키는 것을 깜빡해서 기록은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다. 대략 6~7km 정도의 코스를 달렸다. 땀을 많이 흘렸는데 가끔 이렇게 땀을 흠뻑 흘리면 기분이 정말 좋다. 무언가를 열심히 했다는 느낌을 직접적으로 받는 느낌이라 그런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뛰면서 물속이 잘 보이는 스노쿨링할만한 장소를 발견했다. 스노쿨링 하러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끝내 가지 못했다ㅠㅠ 내년에는 꼭!!

홍현면에서 발견한 투명한 스노쿨링 할만한 스팟

 

 

7월 14일  목요일 (12일 차) -  슈퍼문

목요일에는 슈퍼문이 떴다! 그리고 여기는 달품해수욕장! 달을 품었다고 할만큼 달이 잘 보이는 곳!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다른 참가자분들과 캠핑의자와 책상을 펴고 잠시 달을 감상했다.

달이 참 밝다!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님. ㅎㅎ

 

 

7월 15일  금요일 (13일 차) - 휴가 서핑 x 서핑!!

금요일에는 휴가를 사용하고 서핑을 하였다!! 서핑을 다녀오는 길은 너무 행복하다!! 남해는 길이 너무 예뻐서 드라이빙 하기가 정말 좋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다음주 월요일에 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부모님집에 내려가서 SKIP!

이렇게 2주차를 마무리 했다. 주말에 남해에 없어서 아쉽...서핑...해야 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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