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보

양양 북카페 카페로그 그리고 원제 스님의 다만 나로 살 뿐

jordan.bae 2024. 1. 14. 23:03
카페 내부

 

숲 뷰

 여행 둘째 날에 양양에 있는 북카페인 카페로그에 갔다. 여행 중에 책을 읽고 싶어서 북카페를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사방이 숲 뷰여서 책읽기가 정말 좋았다. 좌석은 다양한 종류의 좌석이 있었는데 노트북 할 게 아니라서 숲이 제일 잘 보이고 의자가 편해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카페로그 신기한 점은 교과서 협회에서 운영하는 숙소 건물에 있는 카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도 많고, 책 읽기 좋은 환경이었다. 우리는 주말 9시 30분 정도에 도착해서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두 팀 정도 밖에 없었는데 10시 30분정도 되니깐 사람들이 쭉쭉 들어왔다. 아 카페 뷰나 시설은 좋았는데 커피 맛이나 빵은 아쉬웠다..ㅠㅠ
 

먀음에 드는 책 발견

카페 로그에서 좋았던 건 멋진 뷰나 커피도 아니고 이 책을 발견한 것이다! 원제라는 스님이 세계여행을 하면서 쓴 글인데 세계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어떻게 살아갈건지에 대한 고민을 한 책이다. 무엇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나이고, 나의 관점에 따라서 세상이 변한다는 것을 말보다는 여행을 하면서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스님의 생각을 전달하는 느낌을 받았다. 어떤 길에 대해서 자신의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 가장 멋진 일이라고 말하는데 이 부분도 감명 깊었다. 카페에서 2권 절반 정도 읽고, 집으로 돌아와서 도서관에서 1,2권 상호대차로 빌려서 모두 잘 읽었다! 
 
다음에 또 양양에 간다면 다시 한 번 카페로그에 들려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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