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 동안 파리를 다녀오고, 매거진B 포르쉐 편을 읽었다. 파리와 매거진B 포르쉐편 생뚱맞은 조합이지만 이들은 나에게 ‘욕망’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줬다. 파리 화려한 패션과 명품의 도시 그리고 포르쉐는 사람들의 모든 욕망을 담아낼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이다. 파리와 포르쉐는 사람들의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그것을 채워줌으로써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들이다. 나는 명품 패션이나 화장품 그리고 차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다. 나한테 명품에 대한 이미지는 그저 사치품이었다. 그래서 명품은 사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매거진B 포르쉐 편에서 본 글 귀중 ‘자동차 브랜드가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대하는 방식’ 이라는 글귀를 읽은 후, 포르쉐의 익스..